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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익스프레스 매각 알리익스프레스 인수설

얼마전부터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매각설이 떠돌면서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매각설은 기정사실화 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홈플러스익스프레스를 누가 인구하냐 인데 최근 흥미로운 관측이 나옵니다. 바로 알리익스프레스인데요. 그럼 알리익스프레스 인수설이 사실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케이베뉴(K-venue) 확장으로 인한 오프라인 거점 필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최근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시장에 무섭도록 성장한 외산 온라인플랫폼중의 하나입니다. 그 매출액이 물론 최근 한국정부의 다양한 제재로인해 줄어들긴 했어도 쿠팡에 이어 2위를 차지할정도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중국제품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국상품 판매자들을 고객으로 모셔 한국소비자에게 직접 한국제품을 판매하는 시스템 즉, 케이베뉴를 마련했고 그 입점수도 초기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입점한 모양새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알리바바(알리익스프레스)그룹은 한국에서의 오프라인 거점이 반드시 필요하고 때마침 전국의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홈플러스익스프레스는 알리가 인수하기에 좋은 오프라인 거점으로 판단됩니다.

2. 중국 정부 지원으로 더 공격적인 한국시장 잠식

알리익스프레스는 올해만 2632억을 투자해 국내에 통합물류센터를 지을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 더해 3년간 1조5천억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자금력에 더해 중국 정부차원에서의 지원이 이루워지고 있으므로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인수가 알리에게 좋은 거점의 조건이 된다면 충분히 아니 아무런 문제없이 그들이 원한다면 인수할 수 있을거라 예상됩니다.

3. 강한 부정은 긍정

현재 알리익스프레스 측은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자사 인수설을 적극 부정하고 있습니다. 아예 검토된 바도 없다고 강하게 부정하고 있는데요. 실질적으로 거점을 확보하려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시점에서 가능성있고 매력적인 인수 회사들을 검토하지 않았다는 것 자체가 많이 의심스러울수 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뿐만 아니라 다른 가능성있는 오프라인 거점사들을 검토하고 리스트에 올리는 작업들은 당연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