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국가적으로 큰 경사가 났었네요. 한강이라는 작가가 국내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여했다는 소식입니다. 한강 작가는 국내에서도 상당히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작가이고, 추천하는 도서선물 작가로 1위에 오를정도로 인기가 높은 작가인데요. 폭력에 저항하는 작가답게 전쟁통인 이 시점에 수상 인터뷰도 사양한 언행이 일치하는 보기드믄 작가라 생각됩니다. 그럼 한강작가를 노벨문학상까지 수여하게 만든 한강작가 작품 대표작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 여자의 열매
내여자의 열매는 2000년 작품으로 예스24기준 소설/시/희곡 부문 51위에 등극되어 있으며 한국소설 탑100 부문 2주연속 등극되어 있습니다. 물론 인기는 더 올라가겠지요?
총 408쪽에 달하는 해당 작품은 독특한 서정성과 심오한 주제를 다루는 단편 소설로, 인간의 욕망과 고독, 사랑의 본질을 탐구하는 대표적인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대표작입니다.
내여자의 열매 목차
- 내 여자의 열매
- 해질녘에 개들은 어떤 기분일까
- 아기 부처
- 어느 날 그는
- 붉은 꽃 속에서
- 아홉 개의 이야기
- 흰 꽃
- 철길을 흐르는 강
채식주의자
채식주의자는 2007년 작품으로, 실제 채식주의자인 작가의 사상이 잘 반영되어 있습니다. 예스24 기준 국내 도서 2위에 현재 랭크되어 있으며, 소설/시/희곡부분 탑100에 99주 연속 등극되어 있습니다. 인터내셔널 부커상과 산클레멘테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해당 작품은 총276쪽에 이르는 장편소설로 인간의 내면 깊숙한 심리적 갈등과 인간성에 대한 질문을 탐구하는 소설입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각 다른 시점에서 스토리가 전개되며, 주인공이 채식주의자가 되는 과정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채식주의자 목차
- 채식주의자
- 몽고반점
- 나무 불꽃
소년이 온다
소년이 온다는 2014년 작품으로 말라파르테 문학상, 만해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현재 교보문고 기준 소설부문 48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해당작품은 총 216쪽에 달하는 장편소설로 1980년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한 소설입니다. 국가 폭력과 폭력으로 인한 고통이 이야기의 주가 됩니다.
해당 작품은 한강 작가의 특유의 서정적이고 감각적인 문체와 더불어 깊은 인간애와 고통에 대한 철할적 성찰이 잘 드러나는 작품으로 역사적 비극을 문학적으로 승화시킨 노벨문학상 수여자 한강작가의 대표작이라 할만 합니다.
소년이 온다 목차
- 1장 어린 새
- 2장 검은 숨
- 3장 일곱개의 뺨
- 4장 쇠와 피
- 5장 밤의 눈동자
- 6장 꽃 핀 쪽으로
- 에필로그. 눈 덮인 램프
작별하지 않는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2021년 최신작으로 2023 메디치상 외국문학상 수상작입니다. 현재 국내도서 3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예스24기준 국내도서 탑20에 13주 연속 등록되어 있습니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1950년 한국 6.25 전쟁을 배경으로 전쟁이 남긴 상처와 기억 그리고 전쟁중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스토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해당 작품은 특히 제주 4.3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해당 사건으로 인한 고통을 현재까지도 지속됨과 그 영향력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등장인물들의 내면을 통해 인간의 상처, 슬품, 기억의 무게를 세밀하게 묘사하며, 역사적 아픔이 어떻게 개인의 삶에 깊은 흔적을 남기는지에 대해 묘사합니다.
목차
- 1부 새
- 2부 밤
- 3부 불꽃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해당 작품은 2013년 작품으로 시집입니다. 예스24기준 국내도서 7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국내도서 탑100에 2주연속 랭크되어 있습니다.
한강 작가의 대표적인 시집인 해당 작품은 일상의 사소한 순간과 내면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한한 시집입니다. 한강 작가 특유의 감각적인 문체로 인가의 고독, 상실, 기억과 같은 깊은 주제를 다루며 동시에 자연과 일상적인 사물에 대한 독특한 시선을 통해 의미를 부여합니다.
목차
- 1부 새벽에 들은 노래
- 2부 해부극장
- 3부 저녁 잎사귀
- 4부 거울 저편의 거울
- 5부 캄캄한 불빛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