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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보탑사 방문 후기

가을 단풍이 들기시작하는 10월 마지막주 주말에 충분 진천에 있는 유명한 사찰 보탑사를 다녀왔습니다. 청주 근방에 있는 사찰중에서는 산새가 그리 높지도 않지만 주변 산속에 있기 때문에 특히 가을에는 형형색색 단풍과 신선한 피톤치드의 향을 한껏 즐길수 있는게 장점입니다. 또한 가는 길에 호수와 계곡, 각종 음식점 그리고 김유신 생가터등 방문할 곳들이 여러 곳이 있기에 하루정도 나들이로 다녀오시기 적당한 곳이라 추천드립니다.

보탑사 개요

  • 위치 : 충북 진천군 진천읍 김유신길 641 보탑사
  • 창건시기 : 1996년
  • 문의 : 043-533-0206
  • 주차장 : 있음

 

보탑사는 예전 사찰 터만 남아있던 곳을 1996년 근래 김유신 장군이 민족통일을 이뤄냈듯이 남북이 통일되기를 기원하며 지은 삼층목탑입니다. 진천의 10대 주요 관광지중 하나에 속할정도로 그 규모는 크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을 정도로 지역에서는 유명세가 상당한 사찰중에 하나입니다.

보탑사 주차장

보탑사는 그리 큰 규모의 사찰이 아닌데도 불가하고 주차장이 상당히 넓습니다. 대형 버스도 주말에는 몇대씩 보일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며 승용차로 방문시에도 넉넉한 주차장을 이용할수 있습니다.

 

오실때에는 보탑사 혹은 보탑사 주차장이라 검색해서 네비로 찍고 오면 됩니다.

 

 

보탑사 지도 바로가기

 

보탑사 사찰 초입

주차를 하고나서 사찰로 올라가는 초입입니다. 아래와 같은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계단을 올라 진입할수 있으며 진입후에는 360년이 넘은 보호수 나무와 마주하게 됩니다. 1층정도의 높이로 누구나 올라갈수 있습니다.

 

 

 

사찰 내부 및 방문후기

보탑사 사찰내부로 진입하기 전의 모습입니다. 좌측으로 안내도를 확인할수가 있고 좌측으로 더가면 공용 화장실을 이용할수가 있습니다. 첫번째 문으로 진입하여 사찰 전체를 천천히 거닐며 시간을 보낼수 있으며 화장실쪽으로 난 경사로를 따라 내려오는 길을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사찰 자체의 규모는 크지 않았으며 가볍게 한바퀴돌면 30분도 채 안걸릴정도로 아담한 구조입니다. 남향을 바라보면 울긋 불긋 산새가 아름답습니다.

 

처음으로 들어가면 마주하는 사대천왕입니다. 아이들이 보기에는 무시무시할수도 있겠네요.

 

 

메인으로 들어가면 보탑사 3층 목조탑을 볼수가 있습니다. 10월말이라 아직은 산새가 충분히 물들지는 않았습니다. 11월 초중순경 완연하게 단풍이 물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보탑사 1층에서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구경도 할수 있고 기도도 할수 있습니다.

 

아래는 실제 스님들이 머무는 가옥입니다. 확실히 사찰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근래에 지어져서 그런지 한옥 가옥 규모가 상당해서 놀랐습니다.

 

 

산속의 시원한 계곡물도 아래에서 마실수 있습니다.

 

미륵반가사유상의 모습도 보이고 곳곳에 기도를 드릴수 있는곳과 여유롭게 거닐면서 여유를 즐길만한 요소들도 많이 보입니다.

 

 

 

 

김유신 탄생지

보탑사에서 4~5킬로 정도 내려오다보면 (혹은 가는길에 볼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김유신 탄생지도 볼수가 있는데 아직은 그터만 남아있어서 현재 공사중이라고 합니다. 김유신장군이 충북 진천에서 태어났다는 얘기는 처음들어봐서 놀랐습니다. 

 

출입은 가능하고 좌측에 생가를 완공하였다 이곳 저곳 공사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공중화장실이 있습니다.

 

 

 

김유신 탄생지 지도 바로가기

 

총평

개인적으로는 조금더 우거진 수풀에 조금더 깊은 산새를 원했지만 다소 작은 규모에 아쉬었습니다. 하지만 점심먹고 반나절 잠깐 들리는 정도의 산책 코스로는 적합하고 주변에 다양한 음식점들과 카페등이 많이 있고 여름에 놀만한 평상과 계곡이 존재해서 여름에도 와볼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