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후준비중의 하나인 주택연금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시대가 변함에 따라 주택에 대한 재산을 자녀에게 상속하기 보단는 본인이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연금을 수령하는 쪽으로 선택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아지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정확히 내가 받을 주택연금 수령액 수령금액 계산방식을 잘모르거나 가입조건등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주택연금이란?
주택연금은 일정 나이 이상의 고령자가 본인이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매월 고정된 연금을 받는 제도로 주택담보노후연금대출 이라고도 합니다. 즉 본인이 소유한 주택을 자녀에게 상속하거나 매도하는 것이아니라 사망시까지 본인 주택을 담보로 정해준 계산방식에 의해 수령액을 연금식으로 매월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중간에 자녀에게 상속하거나 매도하게 되면 수령지급은 정지되며 지금껏 받아왔던 연금액을 모두 토해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사망하게 되면 배우자가 수령하게 되는데, 만약 부부가 모두 사망하게 되면 결국 상속자(보통 자녀)가 주택 상속을하거나 상속을 포기할수 있는데, 상속을 하게 되면 매각할때 공사가 정한 가격 이상으로 매각해야하고, 상속을 포기하면 주택금융공사에서 주택을 처분하고 주택 처분금액이 연금지급총액보다 크다면 그 차액만큼 상속인에게 돌려주고, 주택처분금액이 연금지급총액보다 작더라도 부족분을 청구하지는 않습니다.
주택연금 장점
주택연금의 장점은 말씀드렸듯이 노년에 추가 연금을 수령한다는데 있습니다. 국민연금, 노령연금, 개인이 가입한 사적연금, 공무원연금에 추가로 노후에 안정적인 소득으로 돈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노후를 보낼수 있습니다.
또한 가입조건도 까다롭지 않아 몇가지 조건에만 부합한다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가입시점 최초로 주택가격에 의해 산정된 연금액은 추후 내집값이 떨어져도 내가 받을 연금액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즉 내 집값이 계속 하락해도 내가 받고 있는 그리고 받을 연금액이 하락하지 않는다는데 또 하나의 장점이 있습니다.
주택연금 단점
하지만 주택연금은 단점도 존재합니다. 우선 장점중에 주택 가격하락이 연금수령액에 반영이 안된다고 했었는데, 마찬가지로 집값이 상승한다하더라도 내가 받을 주택연금 수령액에 반영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집값이 올라도 내가 받을 수령액은 처음 계산된 금액 그대로입니다.
중간에 집을 매도하거나 상속하게되면 받은 수령액(대출액)을 모두 토해내야 합니다. 이때 변제해야할 대출금의 총합이 내 집값보다 크다면 집값에 상관없이 모두 변제해야하고, 적다면 적은 만큼만 내면됩니다. 이건 장점이 되겠네요.
주택연금 가입조건
주택연금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아래와 같은 조건들이 있습니다.
- 가입연령 : 부부중 한명이 55세 이상이고 대한민국 국적이어야 합니다.
- 주택보유수 : 보유 주택 전체 합산 12억이하 주택이어야 합니다.
- 해당 주택에 실거주해야 합니다.
- 대상주택 : 주택법 제2조 제1호에 따른 주택, 노인복지주택 및 주거목적 오피스텔
- 정상적인 의사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치매등 안됨.
주택연금 수령액 수령금액
주택연금 지급방식에는 종신방식, 확정기긴방식, 대출상환방식, 우대방식 등이 있는데 가장 보편적인 월지급금을 평생 다달이 받는 종신방식을 기준으로 받을수 있는 주택연금 수령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4년 3월 1일 기준 입니다.
일반주택
단위는 천원이며, 예를 들어 70세에 3억원의 일반주택으로 가입을 했다면 주택연금 월수령액은 88만6천원이 됩니다.
노인복지주택
아래는 노인복지주택일 경우 나이별 주택가격별 받게되는 주택연금 예상 수령액입니다. 단위는 천원입니다.
주거목적 오피스텔
아래는 오피스텔일 경우입니다.
위표들은 대략적인 수령액을 제시한 표이고 더 자세하 알아보려면 아래 예상연금조회 계산방식을 활용해서 직접 조회할수도 있습니다.
주택연금 영상
아래는 한국조택금융공사에서 설명하는 주택연금에 대한 동영상입니다. 한번 시청해볼것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