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구매한 중고 하이브리드 자동차 부터 차량유리관리에 신경을 좀 쓰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전 차량에 잘못된 방법으로 발수코팅해서 문제가 있었던 적이 있어서 작년부터는 좀 신경을써서 자동차 전면유리를 나름 관리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이번포스팅은 차량유리 유막제거 발수코팅 내가하는 방법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막제거와 발수코팅은 한번에
자동차 유막제거만 하고 발수코팅을 안한다든지, 유막제거 안하고 발수코팅만 한다든지 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꼭 한세트로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유막제거를 한후에 발수코팅을 하는 순서대로해야 합니다. 물론 나는 발수코팅안하고 유막만 제거할거야 라고 한다면 할말은 없습니다. 유막만 제거하시고 다녀도 됩니다. 하지만 비오는날 많이 불편하고 시야확보가 어렵습니다.
유막제거없이 발수코팅만 하면 와이퍼 드르륵 소리
이전차량에 나름 발수코팅한다고 평이 좋은 글라코 발수코팅제를 잘발라 놓고 비오는날 물이 또르르 흐르는걸 보고 좋아했었습니다. 이것도 잠시 와이퍼를 작동시키니 계속 드르륵 소기가 납니다.
인터넷 정보를 찾아보니 와이퍼 암을 플라이어로 뒤틀어 조절하면 소리가 안난다고 하여 해보니 여전히 소리가 납니다. 그래서 가까운 카센터에 가서 물어보니 최근에 발수코팅한적이 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유막제거 안하고 발수코팅하면 소리난다고, 그래서 발수코팅한걸 싹다 지운적이 있었습니다. 그랫더니 소리가 귀신같이 없어지더라구요.
유막제거는 손으로 하지마라
발수코팅 효과
유막제거 작업을 만만히 보면 안됩니다. 일단 자동차 유리는 친수유리와 발수유리로 구분됩니다. 친수유리는 말그대로 유막이 제거된 순정상태의 유리를 말하는것으로 물을 뿌려봤을때 물이 퍼지면서 주르르 흘러내립니다. 하지만 발수용액등으로 처리된 발수유리는 물을 뿌렸을때 물발울이 동글동글 또르륵 흘러내립니다.
발수코팅 작업의 어려움
70킬로 이상 주행시 비가오면 발수유리는 물발울이 유리 위로 또르르 날라갑니다 그래서 굳이 와이퍼를 작동시킬 필요가 없지요. 암튼 친수든 발수든 꼭 유막을 제거해야하는데 시중에 파는 손으로 돌돌 돌려가면서 제거하는 방법은 너무 힘듭니다. 물론 불가능한것은 아니나 전면유리 하나만 제거하는대로 대략 30분~1시간 소요될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팔도 많이 아프구요.
산화세륨 추천
그래서 저는 산화세륨을 물에 뿌려 전동드라이버 또는 무선광택기로 제거합니다. 어느정도 힘이 있는 전동드라이버나 무선광택기 사용하셔야 하며, 옷이 더러워질수 있으니 꼭 작업복을 입고 분무기로 물을 뿌려가며 전동드라이버를 사용해야합니다.
다하고 물을 뿌려보면 유막이 제거된 부분과 안된부분이 구분이 되며 안된것은 한번더 작업해 줍니다. 무선광택기는 개인적으로 베이스어스의 듀얼 무선광택기 추천드립니다.
발수코팅은 글라코 제품 추천
유리전용 타월 사용 추천
유막제거가 다되었으면 세차용 유리전용 극세사 타월로 물기를 제거한후 해당유리를 작업해주는데 이때 아무 타월로 유리 물기를 닦으면 안됩니다. 새차라면 상관없지만 좀 연식이 된 차량의 전면유리는 돌빵등 작은 흠집들이 있기 때문에 아무 타월로 전면유리를 닦으면 타월의 작은 털들이 그곳에 달라붙어 그위에 발수코팅이 될수도 있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유리물기를 닦을때는 유리창 전용 극세사 타월을 사용해야합니다. 시중에 많이 팝니다.
발수코팅 유리
그리고 저는 보통 발수코팅은 전면유리 사이드미러 1열 좌,우창문 까지만 작업합니다. 2열 창문과 뒷유리는 할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해도 상관은 없지만 굳이 필요없는 부분을 할필요는 없지요. 다른 분들은 전면만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우천시 좌, 우 사이드미러 볼때 좌,우창문이 코팅이 되있으면 잘보여서 1열창문도 합니다. 그리고 사이드 미러까지 해주면 비올때 사이드 미러도 깨끗이 잘보입니다.
발수코팅 작업방법
작업 방법은 깨끗이 건조된 유리에 글라코 발수코팅제를 아낌없이 바른다음, 특히 전면유리에 많이 바릅니다. 2~3분 정도 기다립니다. 마른후에 일반 깨끗하고 마른 극세사 천으로 닦아내면 발수코팅이 완료됩니다. 글라코 발수코팅 제품을 추천하는 이유는 시공이 쉽고 효과가 1년이상일 정도로 효과가 좋아서 입니다.
발수코팅 주기
보통 저는 여름 오기전에 1년에 한번 주기적으로 시공을 합니다. 3만원정도 가격에 1년에 한번 쉽게 시공이 가능합니다. 단, 반드시 유막을 제거하고 시공을 하셔야합니다.